잠실 석촌호수 시신발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발견된 남성시신 사건 아시나요? 경찰에서는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 글에서는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왜 하필 석촌호수인가요?
석촌호수 근처인*********** 주민 A씨는 최근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해요. 새벽 2~3시경이면 정체불명의 남자가 계속해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였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지만 점점 빈도수가 잦아지고 강도가 심해지자 결국 112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 측에서는 아무런 조치 없이 돌아갔다고 하네요.

경찰측에선 뭐라고 했나요?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신고 내용만으로는 범죄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자살 또는 사고사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어 “현장 감식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면서 “목격자가 없고 CCTV 영상에서도 범인 특정이 어려워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나요?
네 실제로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해요. 지난 5월 14일 오후 9시 40분경 해당 아파트 경비원 B씨는 수상한 인기척을 느끼고 순찰을 돌던 중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쓰러져있는 C씨를 발견했어요. 당시 C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입 주변과 몸 곳곳에 피가 묻어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119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C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어요. 또한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일대에서도 신원 미상의 남성이 ‘살려달라’고 외치며 배회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어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어요. 우선 여성혐오범죄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피해자인 C씨는 만취상태였고, 옷매무새나 얼굴 등 신체부위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중년남성이라는 점 역시 공통점이죠. 게다가 현재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D씨는 정신질환 병력이 있고, 이전에도 수차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적이 있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